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뷰 수제버거] 맛집 / 분위기 마치 식물원

 

주말 어느 날,

평소 가고 싶었던 올해 초 오픈한 신상카페에 가기 위해

짝꿍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데이트를 나서게 되었습니다.

 

but...

카페에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자리는커녕 입장도 어려운 상태!

 

2 지망 카페에도 가보았지만 여기도 마찬가지...

북한강 라인에 너무 예쁜 카페들...

여기는 데이트루트...

 

집이랑 정말 가까운 곳에 있어 평일이 갈 만도 하지만

강변은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서

15년 장롱면허인 저는 가기가 어렵더라구요...

 

두 군데 카페에서 안착하기 실패하고

배가 고파진 저희는

주변 밥집을 검색하다가

차로 1분 거리의 수제버거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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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02-22 엠아르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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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연히 방문하게 됐지만

이곳도 제가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오히려 조하~  :)

 

작은 수제버거집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곳이었어요.

주차장도 널찍-!

 

무엇보다 완전 강가에 있어서 놀랐어요

일단 배고푸니까 어서 먹으로 들어가봅니다.

 

요기서 주문-!

예쁜 식물들이 파릇파릇

너무 예쁘죠ㅠㅠ

 

여러 수제버거, 샐러드, 파스타, 커피, 디저트

맛있는 브런치들이 많아요.

 

저희는 버거 두 개와 콜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가격을 보지 않고 시켰다가

계산금액에 살짝 당황했어요 ^^;

 

저희가 시킨 버거는

마운틴버거, 칠리치즈버거

각각 20,000원/18,000원이었습니다.

여기에 감자튀김은 포함되어 나오고 음료는 따로 시켜야 합니다.

 

 

가격은 잊고 가게 구경하기

 

사장님께서 식물에 진심이신지 가게에 정말 식물이 많아요.

저도 잘 키우진 못하지만 초록이들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요론 자리두 있고요.

 

 

 

와 장난 아니죠?

식당맞나요? 헤헤 화원같아요

서큘레이터로  초록이들 통풍도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요롷게 구경하는 사이

짜잔 -!

하 너무 맛있겠죠 ㅠㅠ

또 먹고 싶네요

 

 

 

자리는 강이 보이는 곳에 앉아봤어요

 

 

 

 

초록이들, 노을 지는 강,

나를 기다리는 버거들

여기가 천국이옵니다

 

 

버거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추천추천!!!

 

돈이 안 아까웠어요.

저희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배도 엄청 불렀습니다

 

 

배가 차니 다시 눈에 보이는 식물들

 

 

 

셀렘인가요? 정말 컸어요

 

 

귀엽게 올라오는 새 잎

 

 

 

요건 박쥐란...? 너무 멋집니당

 

 

 

이제 나와서 강변으로 내려가볼까요,

가게 바로 앞이 강가라서 요런 풍경도 보실 수 있어요

오른쪽 하늘은 오렌지빛

 

왼쪽 하늘은 하늘빛

힐링되는 순간

 

 

 

가게 거울에 비친 노을이 이뻐서

오래간만에 커플사진도

 

 

 

또 가고 싶은 수제버거집

다음에 가면 샐러드랑 파스타도 먹어보고 싶어요

 

아 엠아르는 반려동물와도 같이 올 수 있답니다

덕분에 귀여운 멍멍친구들도 많이 봤네요 :)

주차는 완전 가능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