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쩨쀼

차가 오래되다 보니 겨울만 되면 이런 저런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타이어도 마찬가진데 최근에 영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 되다 보면 공기압도 빠집니다. 이번에 또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네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제는 당황하지 않고~ 트렁크에 있는 타이어 키트를 꺼냅니다. 기아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고 타이어 손상 부분을 보완하는 기능도 있는데 저는 바람 넣을때만 씁니다. 경고등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셀프로 공기압 넣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전원은 시거잭에 꼽아서 사용합니다. 자전거 바람 넣듯이 바퀴에 돌려서 호수를 꼽아주면 끝입니다. 그러면 현재 공기압이 표시되는데 노란색 버튼을 눌러주면 약간의 소음과 함께 공기압이 올라갑니다. 현재 공기압 30입니다. 엄청 낮네요. 각 차량의 적정..

지인 결혼식이 끝나고 천호에서 급만남이 있어 급하게 장소를 물색해봅니다. 천호는 어렸을 때 추억이 많은 동네였는데 간만에 감회가 새롭네요. 현대백화점 뒷 골목에 위치한 이자카야를 발견했습니다. '아카루이' 네이버 평점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골목에 위치하고있는데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지하는 좀 꺼려하긴 하는데 일단 믿고 들어가봅니다. 5시 오픈인데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갑니다. 저희는 매장 좌측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 중앙에 바로 오픈 키친이 있고, 빈 자리로 보이는 예약테이블을 제외하고는 5시가 조금 넘자마자 모두 만석입니다.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주문할께요 - 음식 : 사시미 모라아와세(36,000원) + 채끝 스키야키(25,000원) 술 : ..

연말이라 모임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회식이 있어서 화도읍에 위치한 축협 한우명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남양주 축협에서 직영하는 한우전문 음식점으로 일단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소리겠죠? 입구모습입니다. 주차장도 넓은데 이날은 꽉 찼네요. 매장은 2층에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가서 셋팅은 되어있었습니다. 기본찬들 외에 겨울이라 간, 천엽이 나왔네요. 숯불이 올라오길 기다리면서 메뉴판 잠깐 보고 갑니다. 저희는 미리 주문을 해두었습니다. 가격대는 약간 있는 편이에요. 올해 초보다는 약간씩 금액이 올랐네요. 연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꽤 바빠 보였어요. 먼저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한가족 모둠구이 : 175,000원(600g) 넘나 맛있어 보이네요~ 4인분으로 되어있는데 네명이서 먹기는 약간 모자랍니다. ..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 요즘 방이는 너무 복잡해서 잠실새내에서 만났습니다. 신천역 세대인지라 아직도 잠실새내가 어색하구만요 ㅎ 아무튼 이번에 찾아낸 곳은 신천 뒷골목 2층에 위치한 이자카야 '라온' 부산오뎅 2층에 있습니다. 오후 6시 오픈, 입장시간 칼같이 지키셔서 15분정도 웨이팅 후 입장했어요. 프로의식 좋습니다... 퓨전 일식 다이닝 그 자체. 요즘은 이런 스타일의 이자카야들이 많이 늘었죠~ 분위기 좋네요~ 바 자리도 많고 테이블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모던한 스타일임다. 웰컴 드링크로 입가심용 와인을 줍니다. 치얼스~! 기본 안주 셋팅은 프레첼 주문 음식 : 3인 사시미 (65,000원) + 토마토 굴라쉬(26,000원) + 멘치카츠(14,000원) 술 : 참이슬(5,000원) 여러병, 산토리..

완연한 가을 날씨인 오늘, 얼마 전 방문했다가 마음에 찜콩한 카페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쓰는 대형카페에요! 처음 왔을 때는 가오픈 기간이라 어수선한 부분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안된다던지 등) 오늘은 화환도 보이고, 정돈된 모습을 보니 정식오픈을 한 듯했어요. 주차 가능 공간 널찍합니다 굿굿 칼라콘 부터 이쁘기 있기 제 서타일 인테리어입니다만 갬성돋는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요런 표지판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2층이더라구요, 주문하는 곳은 1층이어서 한층 내려가셔 하시면 됩니다. 도넛종류가 많은데 갈 때마다 배부른 관계로 아쉽지만 커피만 시켰어요 주문받는 곳 아래로는 요런 공간이 있구요 뒤로는 담요들과 굿즈(?)들의 공간도 있습니다. 음료받아서 엘베타고 3층으로 이동해보아요 < 3층 내부 ..

오랜만에 친정에 갔다가 동네에 어떤 카페에 생겼나 찾아보던 중 왠지 힙스러워 보이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주차도 되고 해서 바로 고고! 카페 클러스터 성수동에 있어야할 것 같은 느낌의 카페 깔끔한 사인, 너무 취저에요 간판이 요렇게 촤르르 바뀐답니다. 신기해서 계속 보게되요 :-) 거울처럼 비치는 문에서 한 컷 내부가 꽤 큰데 사진으로 많이 못담았네요. 창가 쪽과 안쪽의 자리도 많아요! 통유리라 낮에는 빛이 가득가득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의 카페도 예쁘지만 이런 무채색의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사실 제 취향은 무채색이에요. (집은 세상 우드우드...) 커피도 쿠키도 맛났어요. 깨알같이 곳곳에 힙한 LED 사인 굿즈들도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화장실도 깨끗해서 편하게 이용..

올해 벚꽃 시즌, 팝콘 팍팍 터지던 날. 친구들과 석촌호수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급으로 갔는데 성공적이었던 맛집, 조금 늦은 후기입니다. 가게 이름은 교차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궁금해요. 평일 딱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앞에 두 팀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쪼오꼼 기다리고 입장! 꽁냥꽁냥 기다리기:) 셋이서 가서 종류별로 오렌지 치즈 카츠,히레카츠, 로스카츠 종류별로 시켰습니다. 짜잔-! 오동통통 꽉 찬 카츠들 치즈 위에 오렌지잼이 올라간 오렌지 치즈 카츠. 비주얼이 너무 예뽀요.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가득 육덕진 히레카츠 (안심 카츠),로스카츠 (등심 카츠) 생맥주까지! 완벽합니다! 양이 꽤 많아서 너어무 배불렀어요. 하지만? 멘보샤도... 호호홋! 정말 맛있게 야무지게 먹었던 ..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왔던 날, 잠실새내에서 친구들을 만났오요. 오랜만에 간 잠실새내(구 신천) ,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힙해보이는 술집도 많이 생긴!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어요. 흥분흥분! 잠실새내 대홍집 오늘은 친구가 추천해진 대홍집가기로 비 오는 날은 막걸리이기 때문이GYO~ ! 외부부터 깔끔진 대홍집. 들어가 볼까요오-? 막걸리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신중하게 술을 고르는 그녀. 그녀의 선택은? . . . . . 선호막걸리! 아스파탐이 없고, 청량감 있는 깔끔한 맛이라고 해서 선택! 단 막걸리는 첫 잔만 맛있는데 이 막걸리는 달지 않고 깔끔해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그리하여 3병 먹고 한 병 더 시켰지만 이 막걸리가 떨어졌다는... 그래서 지평생 한 병 먹고 대..

언제 : 2022년 6월 1일 누구: 짝꿍 어디: 가평양떼목장, 카페 클라우드힐 지방선거 날이었던 지난달 1일, 언젠간 꼭 가봐야지 했던 가평 양떼목장을 갔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고, 입장권은 대인 6,000원(먹이주기 포함 가격)이다. 처음에는 입장료가 세지 않나 생각했지만 주차가 무료이니까! 집에서 30분 이동하여 도착. 서울에 살 때는 외곽 어디 가려고 하면 너무 멀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심지어 강원도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햇빛이 강렬했지만 공기는 쾌청했던 날 양떼목장 안에는 클라우드힐이라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빵 종류도 많아요 ~! 김 치이~ 케쿠 하나와 아메리 두 잔을 시켜서 경치 좋은 곳에 앉아보았으나 바람이 난리난리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내부도 통유리로 되어있어..